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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 - 추창민






학기가 끝나고 영화를 몇편 보았다.

사실 땡스기빙위크에도 그랬고 시험 전 주 까지 꾸준히 영화를 보았지만

그 때는 영화 보는 목적이 스트레스 해소였기 때문에 오락영화나 때려부수는 영화를 보아서 별로 영화 리류를 쓸 것이 없었다.

기말 페이퍼가 다 끝나고 지루하지만 스트레스가 더 쌓이게도 하지만 뭔가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사실 이 영화는 몇 년전에 보았는데 얼마전 이 주제곡을 듣게 되어 다시 영화가 보고 싶어 졌다.

그게 인연인지 알지고 못하고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많다지만 그게 사랑인지 알면서도 흘려보내야 하는 인연도 있다.

두 남녀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받아들이기 까지 많은 변수가 있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상대방의 상황..

주변의 시선..

앞날에 대한 불안..

많은 계산을 하다 보면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되는 순간도 그냥 놓쳐야 하고 외면해야 할때가 있다.

하지만 왜 이렇게 영화 속 남자와 여자는 어리석고 미련한 것일까?

답답하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복잡한 심정으로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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