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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맛 탐구

맥주 - Brooklyn Oktoberfest






거품이 생각보다 두껍게 쌓였다. 거품이 진하고 부드러웠지만 거품의 맛은 좀 텁텁했다.
 
거품이 두꺼워서 탄산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아마도 탄산에 의한 거품이라기 보다 맥주가 신선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된 맥주라는데 코네티컷까지 유통기간이 짧아서 그런것 같다.
 
가장 중요한 맛은 Ale 특유의 끈적끈적한 맛이 있었다. 처음 느껴지는 맛은 단맛이 강했고 이내 단맛은 사라지고 신맛과 약간의 쓴맛이났다. 단맛이 금방사라지는 대신 뒷맛은 깔끔한 편이다. 오래남는 맥주의 약간 쓴맛이 맥주의 감질맛을 더해 주는 것 같았다. 톡쏘는 맛이 없지만 맥주의 두꺼운 무거움이 느껴진다.
 
함께 먹은 연어와 잘 어울렸다. 다만 개인적으로 신맛나는 맥주를 즐기지 않기때문에 다시 마실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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