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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맛 탐구

맥주 - UFO Hefeweizen


보스턴 Harpoon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UFO 맥주를 마셔보았다.

이름 UFO는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약자가 아니고 UnFiltered Offering의 약자다. 라벨에 써 있는 Hefeweizen을 봐도 효모를 거르지 않은 밀맥주란 의미란 것을 알 수 있다. (Hefe=효모, weizen=밀)

독일어인  Hefeweizen가 써있어서 독일의 효모를 거르지 않은 밀맥주 EDINGER와 유사한 맛을 기대 했지만 전혀 다른 향과 맛을 보였다. 왜 라벨에 Hefeweizen를 써놨는지 모르겠다. 그냥 American Wheat Beer라고 쓰면 속을 일이 없을 텐데 말이다.
 
향에도 뭐 기대할 만한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고 맛에는 효모의 풍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밀 맥주여서 그런지 한국에서 예전에 많이 팔리던 밀 함유량 높은 맥주 맛이 떠올랐고 맛의 특징이라면 달달하면서 쌉쌀한 맛이다.

밀맥주의 전형적인 특징이지만 따르면 거품이 많이 쌓이 다가도 금새 푹 꺼져 버리는 것 때문에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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