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잇달은 자살 소식을 들으며.. 인간은 삶에서 완전한 행복이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어쩌면 행복이라기 보다 더 이상 불행의 고통을 느끼기 싫어 발버둥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것은 곧 불행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라면 자살은 불행을 벗어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사람들은 모두 죽음을 두려워 한다. 죽음이 단지 생물학적으로 생명의 단절의 의미를 넘어 자신의 삶에 대한 기억과 애착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그런 죽음의 두려움에 자살로 기꺼이 자신을 던지는 것은 자신의 불행과 고통을 없애는 위한 유일한 방법일까? 죽음은 그게 자살이 되었든 자연사가 되었던 그 삶이 연관되어 있는 세계와의 단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남아 있는 자들이 그 불행과 고통을 끌어안을 수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