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듣는 음악

그 여자 그 남자 - 장호일



Kloma라는 앨범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싶다.

 

공일오비 멤버였던 장호일의 93년도 프로젝트 앨범인데 상당히 완성도 있는 음반이라고 생각된다.

 

이 곡은 "그 여자 그 남자"라는 곡인데 개인적으로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전주 부분의 피아노 선율과 리듬이 돋보인다. 목소리를 들으니 아마 김돈규가 부르지 않았나 싶다. 이 곡은 김의석 감독 강수연 이경영 주연의 "그 여자 그 남자"라는 영화의 OST라고 하는데, 이 영화도 한번 찾아 보고 싶다.





세상사람 진지한듯 맘껏 비웃으며 
혼자서만 만족해 하며 살았어
나는 신세대라며...

모든 사람에겐 항상 거릴두며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되는거라 여겼어

널 만나면서도 나만 늘 생각했지
하지만 이제 모든게 흔들려

너에게 고백할게 
난 단지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싶을뿐
특별한 사람은 아냐
아직 사랑에 익숙치 못한 외로운 사람일 뿐야

만남을 만드는 것을 자랑으로 알며 
혼자서 살아갈수 있다 믿었어
나는 신세대 라며

모든 사람에게 가볍게 대하며
서로에게 구속을 주지 않으면 
되는거라 여겼어

결혼이라는 것도 쉽게 얘기했지
하지마 이제 모든게 흔들려

너에게 고백할게 
난 단지 혼자서 살아온것에 익숙할뿐
차가운 사람은 아냐
이제 너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사람일 뿐야

너에게 고백할게 
난 단지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싶을뿐
특별한 사람은 아냐
아직 사랑에 익숙치 못한 외로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