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에서 생산되는 Otter Creek Copper Ale의 색은 문자 그대로 구릿빛이었다. 액체가 구릿빛이니 거품도 약간 베이지 색이었다. 향은 약간의 보리향과 엿기름 냄새가 낫지만 신선하다기 보다 약간 눅눅한 느낌의 향이었다. 첫 맛은 캬라멜 느낌의 달콤한 맛이 있었고 끝 낫은 호프의 쓴 맛과 오렌지의 신맛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단 맛과 쓴 맛의 균형이 괜찮았고 구릿빛에서 나는 캬라멜의 단 맛과 오렌지의 신맛이 특별한 맥주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맥주 고유의 맛은 이 맥주의 향과 비슷한 느낌으로 신선하다는 느낌보다 눅눅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입 안에서의 느낌은 단 맛과 달리 끈적이기 보다 드라이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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