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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메이저리그 류현진 경기 직관 후기 - 뉴욕 메츠 시티필드



2014년 5월 21일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 선발이란 얘기를 듣고 자주 오지 않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뉴욕으로 달려갔습니다.


시티필드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비 22불) 경기장으로 걷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흐렸습니다. 다행히 흐리기만하고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내고 들어갑니다. 표는 입장할 때 인쇄해간 예매권에 바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가방이 있는 경우 물품 검사를 하고 또 총기 때문인지 입장 전에 금속탐지기로 몸을 한번 스크리닝 합니다.




좌석은 시야가 좋은 좌석인데 메츠에게 다저스는 큰 흥행 게임이 아니므로 티켓 가격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원정오는 팀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메츠 홈페이지보다 티켓팅 사이트에서 하는 것이 조금 저렴한데 저는 90불 안쪽으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응원문화는 자율적인 또 관중 개개인이 경기를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경기장에 중간 중간 응원을 유도하는 음악이 울려퍼지면 관중들이 자율적으로 다 같이 짧게 응원합니다.


경기에 몰입해서 보기에 또 개인이 혹은 친구들끼리 경기만을 즐기기엔 이런 응원문화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포수 바로 뒤가 아니면 대부분 좌석 앞에 그물망이 없었습니다.


일단 그물망이 없어서 시야가 시원하고 경기장에서 분리된 느낌이 아닌 선수과 함께 경기장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울볼 안전문제가 있겠지만 오히려 그게 경기에 집중해서 공 하나 하나에 신경쓰며 보게 만들었습니다.




별이 표시된 곳이 제가 앉았던 좌석입니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경기장 분위기입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삼진 9개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6회에 캠벨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이 두 번의 타석에 들어섰는데 첫번째는 번트 뜬 공으로 아웃이었고 이 타석에서는 아마 땅볼 아웃이었습니다.




야구장에서는 간식이 빠질 수가 없죠. 대형 맥주 한 캔에 감자튀김과 햄버거 입니다.


맥주는 한 캔에 13불 정도 했던거 같은데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얼마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입장시 외부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기 때문에 입장 후 시티필드에서 파는 음식을 사서 먹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화팬 인증. 이글스 모자 쓰고 갔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홈구장은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플러싱과 매우 가깝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일행들과 플러싱 한인타운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플러싱 거리에 한국 간판이 많이 보여 한국에 있는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